국제물류위클리
International Logistics Weekly
제 732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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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주·중남미 물류 시장 동향
- 파나마 운하청, 신규 랜드브릿지 프로젝트 추진
미주·중남미 물류 시장 동향
파나마 운하청, 신규 랜드브릿지 프로젝트 추진
파나마 운하청(이하, ACP)은 태평양과 대서양을 연결하는 신규 육로 네트워크 건설을 위한 투자자금 유치 기대
- 최근 보스턴 행사에서 파나마 운하청장인 Ricaurte Vásquez Morales는 콜롬비아 Cartagena의 환적물량 및 네오파나막스급 이상 선박을 파나마 운하로 유치하기 위한 랜드브릿지 프로젝트를 언급함
- 이 프로젝트는 신규 육로를 통해 네오파나막스급 이상 선박들의 컨테이너를 인근에서 하역 후 트럭으로 운송하는 것으로 날씨 변동성에 따른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 시 활용할 목적으로 구상됨
- 기존 환적 옵션인 철도는 2일, 도로운송은 4일이 소요되므로 효율적인 랜드브릿지 형태를 갖추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시설 확충과 환적 시스템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
- 환적 이니셔티브는 지협 양쪽 끝에 위치한 기존 항만 시설을 활용할 예정으로 추가 물량 처리를 위해 대상지는 확장될 여지가 있음
- ACP는 정부의 지원 없이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약 12~14억 달러 규모로 외부자금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, 기존 매입한 54,000에이커 부지의 일부를 사업 부지로 활용할 것이라 언급함
파나마 신규 랜드브릿지 프로젝트 추진

자료: https://www.joc.com (검색일: 2024.11.15.)
이 프로젝트는 환경 변화에 따른 향후 파나마 운하 및 파나마항만의 기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것
- 파나마 운하청장인 Ricaurte Vásquez Morales은 환적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운하 통항 처리량이 현재 800만TEU에서 160% 수준인 1,300만TEU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고 언급함
- 현재 운하를 통항하는 컨테이너 선박의 72%가 파나마에서 컨테이너를 선적하거나 하역하고 있으며, 나머지 28%는 컨테이너 작업 없이 운하를 통과하고 있음
- 청장은 현재 파나마 항만의 컨테이너 환적보다 인근 콜롬비아 Cartagena의 환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, 운하 및 신규 랜드브릿지와 연계해 단순 통항 선박의 비율을 감소시키고, 초대형선의 파나마항만 입항을 유도하고 싶다고 밝힘
파나마 항만을 활용한 새로운 미니 랜드브릿지 환적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기존 미국 철도를 활용한 랜드브릿지의 대체 루트 및 파나마 운하 통항 제한 등의 이슈의 대안으로 적용할지 향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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